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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광주)새정치연합 쇄신 가능하나

(앵커)
새정치 민주 연합이
내년 2월에 치러질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 쇄신과 호남 정치 복원을
내세우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새로운 정치를 보여줄
인물도 비전도 사실상 없는것 아니냐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계상 기자.

(기자)
새정치민주연합이
지역위원장을 공모해 선출하겠다고 약속했지만
거의 모든 지역구에서
현역 국회의원이 위원장 자리를 꿰찼습니다.

그나마 광주 서구을 지역구는
3명의 후보를 대상으로 경선이 진행되고 있지만
후보 검증 기회조차 없다 보니
'깜깜이 선거'로 전락했습니다.

(인터뷰)-김하중'위원장 선택권 당원에게'

지역위원장 선출과정에서 보여준
중앙당의 행태에 대해 천정배 전 법무부장관은
당 쇄신을 이루지 못 한다면
정권교체의 희망을 품기어렵다고 비판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내년 2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광주전남에 지역구를 둔 당권주자 3명이
호남 주도권 잡기 경쟁에 나서고 있습니다.

김동철, 박주선, 박지원 의원이
당권 도전에 나서
저마다 '호남 정치 복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자신들이 당 대표가 돼야
위기에 처한 호남을 구할 수 있다는것이
명분입니다.

(인터뷰)조경태-'기득권부터 내려 놔야 가능'

6.4 지방선거 패배에 이어
지역위원장 선정 과정등에서도 보여준 구태,

새정치민주연합이
국민의 신뢰를 받는 정당으로 거듭나기까지는
가야할 길이 멀다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MBC뉴스 이계상입니다◀ANC▶◀END▶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