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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철도는 '고흥市' 필수조건...경제성도 충분!!

◀ 앵 커 ▶

고흥군이 

우주국가산단 조성을 앞두고

열악한 교통 인프라 확충에 

적극 나서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특히

'시 승격'까지 거론하며

반드시 필요하다는 입장인데,

경제적 타당성도 충분하다는 

논리도 제시하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 리포트 ▶

민선 8기 고흥군의 군정 목표는

2030년 인구 10만 달성을 위한

우주항공 중심도시 도약으로 집약됩니다.


최근 정부가

고흥 우주국가산단 예타 면제 방침을 밝히면서

사업 추진에 가속도가 붙었고,

고흥군은 이런 분위기를 활용해

교통 인프라 확충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나로 우주센터를 잇는 

고속도로 신설과 국도 확포장 구상에 이어

이번에는 우주선 철도 건설을 위한

당위성과 논리 개발에 적극 나섰습니다.


벌교에서 녹동까지 

경전선 지선을 놓겠다는 계획인데,

내년 10월에 나올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시키는 것이 급선무입니다.


전문가의 의견도

고흥 우주선 철도 사전 타당성 조사 결과,

경제성은 충분하다며,

치밀한 계획과 근거 마련을 주문했습니다.


◀ INT ▶김시곤

(제가 주장한 기존의 11회에서 2회만, 목포로 가는 것을 2회만 빼준다면, BC(경제성)는 0.7까지 올라갑니다. 저는 지역에서, 수도권외에 BC가 0.7이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생각...)


고흥군은 

다음달 23일, 여수에서 열릴 한국철도학회에서 우주선 철도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필요한 정책과 전략을 수립한다는 계획입니다.


◀ INT ▶송원종

(이는 지역균형발전과 정책성 효과 등을 고려하면 사업성이 충분하다고 보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전라남도와 국토부에 적극적으로 건의해서 제5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고흥군은 이례적으로

고질적인 인구 문제 해결과 함게

시 승격 가능성까지 거론하며,

철도 건설 의지를 드러냈습니다.


◀ INT ▶공영민

(2030년까지 우리가 비전으로 삼고 있는 인구 10만 넘어서 고흥시가 되는 겁니다. 이 철도가 구축되지 않고서는 고흥시는 상상도 못합니다. 인구 10만 어렵습니다. 반드시 철도하고 고속도로가 돼야만이, 특히 철도...)


우주국가산단 조성을 계기로

고흥의 열악한 교통 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수 있을 지,

지역민들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 END ▶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