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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는 내려도 어린이날‥공연·축제 북적

◀ 앵 커 ▶

어린이날인 오늘(5)

전남을 비롯해 

전국에 많은 비가 쏟아졌는데요.


비 소식에 일부 행사가 

취소되기도 했지만,

아이들은 실내 공간을 찾아

어린이날 연휴를 보냈습니다.  


고흥에서는 열네 번째 

우주항공축제가 막을 올렸습니다. 


유민호 기자입니다. 

◀ 리포트 ▶

아이와 부모가 줄지어 도서관 

강당에 마련된 공연장으로 향합니다. 


불고 두들기고, 신나는 재즈 

연주에 박수가 절로 나옵니다.


어린이날, 굵은 빗줄기에도

자리가 가득 찰 정도로 관객이 몰렸습니다.


◀ INT ▶ 김윤성 김형권 김민우

"(비가 와서) 아이들 데리고 어디 갈 데도 없었는데 이렇게

즐겁게 행사 참여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재미있게 즐기도록 하겠습니다."


얼굴 페인팅, 로켓 날리기 등 

다채로운 행사도 함께 열렸습니다. 


◀ INT ▶ 신채영 

"풍선도 만들어 주시고 이렇게 (그림도) 그려주시고 그런 게 좋았습니다."


열네 번째 고흥우주항공축제도

어린이날 연휴를 맞아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찾았습니다. 


아이들은 우주왕복선 모형을 만들고

탐사로봇을 직접 조종하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 INT ▶ 정하준  

"우주인이 된 거 같아서 기분이 좋았어요."


나로우주센터 누리호 발사장과

한국형 과학탐사 로켓을 

눈으로 담으며 우주를 상상합니다. 


◀ INT ▶ 김유정 

"책이나 컴퓨터에서만 보던 이런 로켓의 실제 모형을 보게 돼서 

재미있었고 해설사 선생님의 설명이 있어서 더욱 유익했던 것 같아요."


2년째 어린이날 연휴에

야속한 장대비가 쏟아졌지만,

아이들 얼굴에는 웃음이 가득했습니다. 


MBC 뉴스 유민호입니다.

◀ END ▶

유민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