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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U대회, 주목받는 이색 선수들





(앵커)
U대회에 선수 중에는 어린 나이에 암에 걸려 투병생활 중에도 경기에 나선 선수가 있습니다.
훈련비가 없어 귀화를 선택해 경기에 나서는 등  드라마틱한 삶으로 세계인들의 주목을 받고 있는 선수들을 김철원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달리기와 높이뛰기, 포환던지기 등 육상 10개 종목 경기를 혼자서 해야 하는 10종 경기 선수인 벨기에의 토마스 반 데르 플레센.
2009년 주니어 대회와 2011년 유러피안 챔피언십, 2013년 러시아 카잔 U대회에서 잇따라 금메달을 휩쓸며 실력을 인정받았지만 지난해 9월 청천벽력과도 같은 고환암 선고를 받았습니다.
(인터뷰)토마스 반 데르 플레센 국가대표/벨기에 육상 10종 경기
"지난해 제가 몸이 좀 아팠는데요. 건강을 회복해 경기에 임하자는 게 제 목표였는데 유니버시아드대회가 좋은 동기가 됐습니다."
유니버시아드 대회에 뛰고 싶은 생각에
암투병중에도 훈련을 해왔다는 플레센 선수는
U대회 2연패를 통해
인간승리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인터뷰)토마스 반 데르 플레센/
"여러분도 절대로 포기하지 마세요. 스포츠가 좋은 건 뭔가 목표를 세우고 나아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인데요. 제가 힘든 시기를 이기는 데 스포츠가 큰 힘이 됐습니다."
아제르바이잔의 육상 선수 헤일 이브라히모프는
고향이 에티오피아인 귀화 선수입니다.
훈련비가 없어 귀화를 선택한 그지만 제2의 조국인 아제르바이잔과 갈등으로 고향인 에티오피아로의 역귀화를 고민하고 있는지라 대회 성적이 관심입니다.
호주의 미녀 육상스타 미셸 제너커도 전세계 남성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2012년 세계 주니어 선수권대회의 시합 전 워밍업 영상으로 유명해진 제네커는 외모는 물론 기량까지 뛰어난 선수임을 보여주겠다며 벼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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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우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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