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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정부 예산 확정...'엇갈린 희비'-R

 내년 정부 예산이 지난 주말, 국회에서 최종 확정됐습니다.

전남 동부지역의 현안 사업들도
예산 확보 여부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자세한 내용, 문형철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VCR▶

여수산단 안전체험교육장 건립 예산
30억 천만 원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습니다.

기재부의 반대로 정부안에 포함되지 못했지만,
예결위 심의 과정에서
사업비가 극적으로 살아났습니다.

◀INT▶ - CG
"'타당성 조사가 아직 안 끝났으니 못 해준다'
이런 식으로 가면 되겠느냐. 말이 안 된다.
그래서 다행히 30억 천만 원이 반영돼서..."

여수-고흥 간 연륙·연도교 건설 사업은
565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내년 말 완공을 기대할 수 있게 됐고,

광양항 정비와 신북항 건설 같은
해양·항만 분야의 SOC 사업들도
중단없이 추진될 전망입니다.

[C/G 1] 여수산단 통합 안전 인프라 구축과
광주 송정에서 순천 구간의 전철화 사업 등
각종 신규 사업 예산도 국회 문턱을 넘어
내년에 첫 삽을 뜨게 됐습니다.///

[C/G 2 - 중앙 투명]
반면, 노후화가 심각한 낙포부두 리뉴얼과
고속도로 진출입로 개설 사업비 등은
타당성 조사가 끝나지 않았거나
경제성이 낮다는 이유로 퇴짜를 맞아
사업 추진에 차질이 예상됩니다.///

여수시가 공을 들이고 있는
폐플라스틱 산업화·자원화 기반구축 예산
35억 원 역시 다음을 기약하게 됐습니다.

◀INT▶
"용역을 실시해서 기획 보고서를 작성하고,
산업부의 행정적인 절차들을 거친 다음에
내년에 (예산이)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한편, 국가계획에서 제외된
화태-백야 구간의 연도교 건설 사업과 관련해
여수시는 중앙부처를 방문해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와
추후 예산 반영을 요청했습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문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