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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도심에서 담아 가는 우리 문화-R

           ◀ANC▶우리의 전통문화를 느낄 수 있는 이색 체험관이 도심 속에 문을 열었습니다.
소중하지만 잊히고 있는 유무형의 자산들을계승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김종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남녀노소 구분없이 서예에 집중하는 모습 속에행복한 적막감마저 감돕니다.           ◀SYN▶세 번만에 되죠. 이 쪽으로 한 번, 두 번, 세 번만에 점 하나가 완성이 됩니다. 이렇게 쓰셔야 돼요.
새하얀 화선지 위로 펼쳐지는 붓놀림이예사롭지 않습니다.
어색하지만 한자 한자 써내려가는 서체를 보며 선생님들의 표정도 흐뭇합니다.
한쪽에선 늦깍이 학생들의 한문수업이한창입니다.
어렵지만 머리와 가슴 속에 수업을 담아가는 노익장들의 열의는 젊은이들 못지 않습니다.           ◀SYN▶할아버지, 할머니께서 이럴 때는 이런 한자를 쓴다고 가르쳐 주셨다..안 잊게 돼요.
전남 최초로 개관한 체험관은 이름에서 풍기듯 전통과 예절의 소중함을 깨닫게 하는 알리미 역할을 자청합니다.           ◀INT▶서민주, 최현숙(순천시 서면) :사라져가는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곳이 생겨서 너무 좋고요. 가족끼리 (체험)할 수 있으니까 너무 좋습니다.
도심 속에 터를 잡으면서 시민들이 보다 쉽게 우리 문화를 접할 수 있게 됐습니다.
특히 인근에 위치한 향교와 함께조상들의 삶을 체험할 수 있도록 의미 있는 수업들도 마련됐습니다.           ◀INT▶최영복(순천시 평생학습과) :시민들께서 선비문화체험학습관을 통해서 우리의 전통문화를 다양하게 체험해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색 체험관을 통해 유무형의 자산이후손들에게 계승되면서잊히고 있는 우리의 전통문화가 다시 한 번 재조명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김종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