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의 소녀상 설치에 우려를 표명한
일본 자매도시 서한에 대해
여수시가 자매도시 교류와는 별개의 문제라며
소녀상 설치를 존중하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여수시는 오늘,
주철현 시장 명의의 입장발표문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소녀상 설치는 잘못된 역사를 바로세우기 위한
시민들의 순수하고 자발적인 노력의 산물이라며
가라츠시에서 이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양 도시간 국제 교류발전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습니다.
여수시는 또,
평화의 소녀상 설치와 위안부 합의 문제 등은
국제 자매도시 간 교류협력과
그 출발지점이 다르다며 선을 그었습니다.
여수시와 자매도시 결연도시인
일본 사가현 가라쓰시는 지난 1일 서한을 보내 여수에 평화의 소녀상이 설치된데 대해
우려를 표명한 바 있습니다.
여수시, '소녀상 언급' 일본 자매도시에 입장 밝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