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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아동학대 치사 피의자, 범죄 은폐 계획 드러나

두 살 된 아들을 폭행해
숨지게 한 혐의로 구속된 20대 남성이
범죄 은폐를 시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광양경찰서에 따르면
피의자 26살 강 모 씨는
2년 전 둘째 아이가 숨지자
영아원에 맡겼던 자신의 넷째 아이를
집으로 데려온 뒤 둘째로 둔갑시켜
사건을 감추려 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또, 강씨의 부인은
강씨가 둘째 아이의 시신을 버릴 당시
자신도 유기 지점 인근까지 동행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경찰은 내일(27) 이번 사건에 대한
현장 검증을 진행한 뒤
모레 강 씨 부부를 검찰에 송치할 예정입니다.
문형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