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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통합]빌려쓰는 장난감 도서관 인기 - R

           ◀ANC▶아이들 장난감, 부모 입장에서는 모두 다 사주고 싶지만 가격이 만만치 않은데다잠깐 놀고 마는 아이들의 습성을 고려하면 그러기가 쉽지 않죠.
그래서 장난감을 빌려서 쓰는 장난감 도서관이 수년 전부터 늘고 있는데아이와 부모로부터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VCR▶
자동차와 조립품 등5백여 점의 장난감을 갖추고 있는장난감 도서관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놉니다. 
2만원대부터 많게는 20만원대까지 웬만한 건 다 있는 장난감 백화점인 셈입니다. 
빌려쓰면 자녀의 욕구를 충족시키면서도구입 비용은 아낄 수 있어서보호자들 역시 만족도가 높습니다. 
           ◀INT▶"우리가 사주는 건 한계가 있는데,   (장난감 도서관은) 골고루 많잖아요. 그래서 골고루 가지고 놀 수 있어서 좋아요."
하루 평균 30-40명이 찾는 이 곳은만 6세 이하의 자녀가 있으면누구나 이용이 가능합니다. 
1년에 3만원만 내고 연회원으로 등록하면최대 2주 동안무료로 장난감을 빌려쓸 수 있습니다. 
광주에서는 약 10년 전부터 장남감 도서관이 생기기 시작해현재 모두 9곳이 운영되고 있습니다
이 가운데 모 유통업체가 후원하는 장난감 도서관 3곳에서만 지난해 누적 이용객이 2만 3천 명을 넘을 만큼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INT▶"아이들이 싫증을 또 잘 내기 때문에,  (장난감을) 대여해서 이용하고 계속 바꿔주면 아이들도 좋아하고 부모들도 경제적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장난감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는 물론  동화 구연이나 베이비 율동 등각종 아동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곳이 많아 즐거운 놀이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END▶
최우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