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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더민주 소속 단체장들 '고민 깊어진다'-R

             ◀ANC▶
 녹색 돌풍이 휩쓴 전남의 더불어민주당 소속자치단체장들의 고민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전남을 찾았지만 간담회에 참석한 더민주 소속 자치단체장은일부에 불과했습니다.
 김양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더불어민주당 지도부와 전남지역 단체장들이 만난 간담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전남 기초단체장은14명이지만 간담회에 참석한 단체장은 5명에 불과했습니다.
 더 낮은 자세로 도민과 함께 하겠다고 했지만간담회가 진행 동안 김종인 대표의 표정은 어둡기만 했습니다.
           ◀INT▶ 김종인/여러가지 마음이 뒤숭숭하리라 생각합니다.어떻게 하면 잃어버린 민심을 회복할 것인지./
 소속 단체장들이 참석하지 않은 표면적인 이유는 다른 행사 참석과 출장.
           ◀SYN▶ 00군 관계자/다른 행사 일정이 있었습니다.관외에서 다른 일정이 있어서..//
           ◀SYN▶ 00군 관계자/현재 더민주 소속인데요 중요한 행사가 있어서 (간담회에) 참석을 못했습니다.//
 하지만, 속내를 들여다보면 소속 자치단체장들의 불참이유가 간단치 않습니다.
 전남지역 10명의 국회의원 가운데 8명이 국민의당 소속입니다.
 차기 선거의 공천과 당락은 물론,국가예산 확보 과정에서 협조를 해야 하지만 당적이 다르면 걸림돌이 될 수 밖에 없습니다.
 결국 이런 이유들 때문에더민주 소속 단체장들의 당적변경 고민이 커지고 있고 간담회 불참으로까지 이어진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습니다.
 더민주 소속 전남지역 단체장들의 탈당가능성은 물론 6명의 무소속 단체장들의국민의당 입당 가능성도 벌써부터 조심스럽게 점쳐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양훈입니다.//
김양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