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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친환경 염전, 아직 멀었다(R)

◀ANC▶
친환경 소금을 생산하기 위해
지난 2년간 펼쳐진 염전 환경개선사업
종료일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나 여전히 상당수의 염전에서
시설 개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40여 가구가 공동으로 소금을 생산하는
신안군 사옥도의 염전 입니다.

다음 달 22일 염전 환경개선사업 종료일을
앞두고 바닥재 교체 공사가 한창입니다.

환경호르몬을 배출하는 기존 장판을 걷어내고, 친환경 장판을 시공하는 겁니다.

그러나 일부 불량이 발생하는데다,
시공 인력을 구하지 못해 영세
소금생산업자들은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INT▶
(쉽지 않은 일입니다. 모든게 돈이 들어가는 일이라..)

염전 환경개선 사업은
지난 2천13년부터 시작된 사업으로 한 달 뒤인
오는 5월22일이면 2년의 유예기간이 끝납니다.

이후 소금산업진흥법 등에 따라
단속이 이뤄지는데,
위반사항이 적발되면
영업정지가 내려지기 때문에
사실상 염전 문을 닫아야 합니다.

CG/지금까지 소금물 창고의 슬레이트 지붕은 99% 교체됐지만, 바닥재와 부직포 교체율은
저조합니다./

◀INT▶
(상당히 저조한 상황입니다. 바닥재는 교체하고 있습니다.)

전국 소금의 80%를 생산하는 전남에서
최근 5년간 염전 환경개선 등에
쏟아부은 돈은 천억원 가량,,

그러나 친환경 염전의 완성은 아직도 멀었고,
남은 과정도 험난합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