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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데스크

[광주]난방비 걱정 끝

◀ANC▶
겨울철 농사에 주로 이용되는
시설 하우스에서는
대부분 난방에 경유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농민들에게는 난방비 부담이 컸는데,
농촌진흥청이 난방비를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는 시설을 개발했습니다.

이재원 기잡니다.

◀END▶
◀VCR▶

0.3ha가 넘는 한 대형 비닐 하우스.

한쪽 구석에 여러 개의 환풍구가 설치돼 있고,
지붕에는 곳곳에 바람길이 놓여 있습니다.

낮 동안 달아오른 비닐하우스 안의 공기를
난방에 이용하는 장치입니다.

지난 4월 난방 장치를 새롭게 교체한 뒤부터
난방비가 눈에 띄게 줄었습니다.

◀INT▶

원리는 공기 순환과 저장 시스템.

대부분의 비닐하우스에서는
낮 동안 40도에 육박하는 더운 공기를
환기를 통해 버리지만, 이 곳에서는
온수를 생산하는 원료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밤이되면 비닐하우스 안의 공기를
작물이 생육하기
적당한 온도로 조절하는데 온수가 이용됩니다.

이 같은 태양열 시스템을 사용하면 경유보다
80% 이상 난방비를 절감할 수 있고,
이산화탄소의 배출량도 40% 이상 줄일 수 있습니다.

◀INT▶

난방은 물론 여름철에는 냉방까지 가능한
새로운 기술은 내년부터
농가에 본격적으로 보급될 예정입니다.

MBC뉴스/////////
보도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