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위치 : HOME > 커뮤니티 > 좋은생각

마음을 바꾸는 힘

복이 | 2019.03.15 08:08 | 조회 67
마음을 바꾸는 힘



차가운 겨울밤 시골 성당의 신부님이
성당을 청소하고 잠자리에 들려 할 때
누군가 성당 문을 두드렸습니다.

문을 열어주니 경찰들이 부랑자 한 명을
붙잡아 성당 안으로 들어왔습니다.

신부님은 부랑자의 얼굴이 낯이 익어
자세히 살펴보니 어젯밤 추운 날씨에 잠자리를
마련하지 못해 곤란해하며 저녁 식사를 대접하고
성당에서 하루 지낼 수 있게 배려해 주었던
남자였습니다.

그런데 경찰들이 그 남자의 배낭을 열어보니
성당에서 사용하는 은촛대가 들어있었습니다.

경찰은 신분님에게 물었습니다.
"신부님, 이 남자가 성당의 은촛대를 가지고
있는 것이 수상해서 체포했습니다.
자기 말로는 신부님이 선물한 것이라는 데
이런 말도 안 되는 거짓말이 어디 있습니까?"

신부님은 조금도 당황하지 않고 말했습니다.
"맞습니다. 제가 그에게 선물한 것입니다.
그런데 왜 촛대만 가져간 겁니까?
제가 은쟁반도 같이 드렸을 텐데요.
당신은 이런 늙은 신부의 작은 호의에도
너무 미안해하는 착한 사람이군요."

아무렇지도 않게 은쟁반까지 내주는 신부님의 모습에
경찰들은 미심쩍은 얼굴로 그냥 돌아갔습니다.

경찰들이 사라지자 남자는 바닥에 엎드려
울면서 신부님에게 사죄했습니다.

사실 남자는 신부님에게 많은 호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은촛대를 훔쳐 달아난 것이었습니다.
신부님은 빙그레 웃으며 남자의 배낭에 은쟁반마저
넣어주었습니다.

프랑스의 소설가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라블'의 주인공 장발장과 미리엘 신부의
이야기입니다.
twitter facebook me2day 요즘
16,723개(1/837페이지)
좋은생각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날짜
16723 가장 먼저 나를 떠올려줄 사람 new 생각하는오뎅 4 2019.03.26 12:33
16722 더 퍼스트 펭귄 사진 new 복이 9 2019.03.26 08:28
16721 엉뚱한 질문도 좋다 new 스피드아저씨 12 2019.03.26 07:25
16720 성공의 지름길 사진 new 복이 33 2019.03.25 17:09
16719 인간관계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 *우리 웃어요* 44 2019.03.25 13:24
16718 산다 라디오는 내친구 23 2019.03.25 12:27
16717 이제 그만 던져버리세요 사진 복이 51 2019.03.25 07:58
16716 아이의 이름을 불러 주세요 스피드아저씨 47 2019.03.25 07:32
16715 응가하는 인형 사진 복이 91 2019.03.22 08:13
16714 개나리 스피드아저씨 51 2019.03.22 07:37
16713 추억 하나쯤은 라디오는 내친구 73 2019.03.21 12:37
16712 언제 이렇게 정들었을까 생각하는오뎅 90 2019.03.21 09:19
16711 희망은 불가능한 것을 이룬다 사진 복이 88 2019.03.21 08:20
16710 낫질 스피드아저씨 57 2019.03.21 07:34
16709 마음은 그 사람의 중심입니다 *우리 웃어요* 50 2019.03.20 13:17
16708 성공이란 황미미 54 2019.03.20 11:30
16707 오늘의 명언 황미미 35 2019.03.20 11:29
16706 인생이란 황미미 47 2019.03.20 11:29
16705 사랑이란 황미미 43 2019.03.20 11:28
16704 힘내요 황미미 45 2019.03.20 11:27